[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상하농원의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농원’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농원’은 활기찬 농촌과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는 상하농원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펼치는 특별 이벤트다. 성인 방문객을 위한 ‘뮤직&비어 페스티벌’과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팜 이벤트’,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북 페스티벌’ 등 전 연령층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농원회관에서 페스티벌 참여권을 구매한 후, 손목 팔찌와 페스티벌 전용 맥주잔을 받으면 된다. 페스티벌 참여자에 한해 상하키친과 푸드 트럭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1잔당 1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상하키친에서는 피자 전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또한, 어쿠스틱과 재즈 음악 등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농원 내에 돌아다니는 ‘맥주 보이’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면 맥주를 무료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등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진행 예정인 ‘어린이 북 페스티벌’은 ‘자연과 농원에서의 하루’를 주제로 ‘어린이 책 만들기’와 ‘그림책을 이용한 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한 먹거리와 귀여운 동물 체험을 비롯해 나만의 책 만들기까지 어린이 방문객의 감수성을 고양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이국적인 분위기의 시골 마을 같은 상하농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로컬푸드와 문화 장터인 ‘레이지 헤븐’ 등 깨끗한 자연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