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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만 7만여명, 북한 최악 水害 나몰라라…김정은, 레인지로버 타고 농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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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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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자국 사정은 외면한 채 최고급 외제차를 타고 농장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 방문 소식을 전하며 사진 17장을 실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은 무르익은 농작물을 보며 활짝 웃고 있다. 뒤쪽으로는 김정은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작게 보인다.

정보당국은 이 차를 영국 랜드로버 사의 최고급 모델인 레인지로버로 추정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차량 한 대에 1억원을 호가하며, 최고급은 2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 뒤로 보이는 흰색 대형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작한 스트린터 모델로 고급 캠핑카나 앰뷸런스 등으로 쓰이는 차량이다. 김정은의 의료진이 수행하며 탑승하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차량 역시 1억4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차량이다.
한편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8월말부터 9월초까지 함경북도 지역에 해방 이후 최악의 대홍수가 발생해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를 포함한 인명 피해가 수백명에 달한다. 이번 수해로 6만89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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