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10여개의 고급 패션브랜드를 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면서 전체 패션 부분에서 고급브랜드 매출 비중을 8%에서 22%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22시40분에 첫 앤드류마크 론칭방송에선 남녀 가죽재킷을 시작으로 남녀 가죽 다운 재킷과 남성 수트세트 등 총 5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왕실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도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신발과 여성복, 남성복,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상품을 CJ오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20일 오전 9시25분에 방송하는 '유난희 쇼'에선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여성복 니트 앙상블 세트와 니트 원피스가 첫 선을 보인다.
또 장 미쉘 바스키아의 골프브랜드 ‘장미쉘바스키아’도 다음달 출시되고, 아디다스 골프는 홈쇼핑 시장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CJ오쇼핑과 국내 최초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판매됐던 뉴욕 브랜드 'VW베라왕'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31억원 매출을 올린바 있다. 베라왕은 이번 시즌 이태리 유명 가죽업체인 온니프랭크사 프리미엄 가죽과 비뇰라사의 램스킨 가죽 등 해외 전통있는 명품 가죽과 라쿤퍼, 고급 캐시미어 원단 등을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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