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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빈집털이' 막는 일곱 가지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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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특별 근무 돌입한 에스원(사진=에스원 제공)

추석 연휴 특별 근무 돌입한 에스원(사진=에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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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추석 당일, 새벽시간을 조심하세요!"

추석연휴에 절도범죄 비율이 확연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안업체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간 범죄율이 평소보다 2013년은 33%, 2014~2015년에는 19% 증가했다.
연휴 첫날부터 침입범죄가 증가해 추석 당일 새벽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을 기점으로 범죄율이 점차 감소했다. 침입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다. 전체의 59%가 이 시간대에 일어났다. 특히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체의 34%가 집중됐다. 추석 연휴 심야 시간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도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수칙을 기억하자. 전문가에게서 빈집털이 예방 일곱 가지 점검사항을 전해 들었다.

1. 대충은 없다. 꼼꼼하게 문단속을 확인한다.
집을 나서기 전 열린 문은 없나 꼼꼼하게 확인한다. 부엌이나 화장실의 작은 유리창문도 철저하게 점검한다.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는 경우 비밀번호를 바꾼다.
2. 사전에 막아라. 도둑의 침입로를 없앤다
창문에 인접한 나무와 같이 도둑이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없앤다. 또한 도시가스관, 에어컨 배관 옆에 창문이 있다면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3. 막고 또 막아라. 출입문에 2중 잠금장치를 한다.
최근 디지털도어락이 보편화 되어 현관문을 열쇠로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추석연휴 기간에는 현관문의 모든 잠금장치를 잠그고 우유 투입구나 집안에서 방문객을 확인하는 현관문의 투시경 등도 확실하게 막는 것이 좋다.

4. 집이나 사무실이 비었다는 표시를 없앤다.
도둑은 전화를 걸거나 불빛, 소리 등으로 비었음을 확인한 후 침입한다. 전화를 착신 전환하거나 시간예약을 해 TV나 라디오가 켜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연휴 중 문 앞에 우유나 신문, 우편물 등이 방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5. 빈집신고제 등을 적극 활용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경찰이나 보안업체에 휴가 계획을 알린다. 빈 집임을 신고하면 경찰과 보안업체 직원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아 수시로 상황을 체크한다.

6. 귀중품은 집에 두지 않는다.
추석연휴 중 보석이나 현금 등은 집에 두지 않는다. 은행 대여금고 등을 이용한다.

7.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낯선 사람을 주의한다.
도둑은 CCTV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리거나 숨어서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집 주변에 낯선 사람이 기웃거리면 이웃 주민들에게 알리고 관할 지구대나 경비업체의 비상 연락처를 확보해 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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