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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 주말보다 2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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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가 주말보다 2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5년 추석 연휴기간 삼성화재에 접수된 10만건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실태 분석'보고서에서 13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석연휴 15일과 추석일 1, 2주 전 주말 20일을 조사했다. 대상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440만대다. 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0만4000건에 이른다.

추석 당일 졸음운전은 1일평균 17.6건 발생했다. 이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사고 건수인 8.9건보다 49% 많은 것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추석 당일 50.2명으로 주말인 17.2명보다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 부상자는 36.8명이다.
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많이(43%) 발생했다. 추석 전날 오전(6~10시)에도 37%의 졸음운전 사고가 났다.

박가연 책임연구원은 "승용차 4인 이상 탑승시 90분 이상 연속주행할 경우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다"며 "창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시키고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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