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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규모 5.8에도 피해 적은 이유? 진원이 깊어 에너지 약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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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헌철 센터장이 경주 지진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센터장이 경주 지진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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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관측 이래 최대 규모다. 12일 저녁 경북 경주를 강타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주변 지역까지 그 여파가 미쳤다.

이번 지진으로 전국 곳곳에서 벽이 갈라지거나 TV파손, 통신 장애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건물이 무너지거나 사망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유는 지진이 발생한 지점의 깊이와 에너지의 종류가 달랐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생한 규모 5.1, 5.8의 두 차례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깊은 편이었다.

기상청은 1차와 2차 지진 모두 진원 깊이가 15km라고 확인했다.
지진 피해는 진원이 지표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을 때 커질 수 있다. 이번 지진이 규모에 비해 피해가 적은 것으로 분석된 것과 무관치 않다.

고층 건물에 영향을 미치는 저주파 에너지가 적었던 것도 피해를 줄이는 데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119에 접수된 신고는 3만여 건 정도 되지만 대부분 지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일 뿐 피해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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