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초로 호남권에 유일하게 창설(2015년8월1일)된 전남과학대학교 RNTC 학군부사관 후보생 제2기 입단식이 지난 9월 7일 대학 내 옥설관에서 대학총장(조성수)주관 하에 교직원, 군 관련인사, 학부모,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총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사관학군단은 학문을 겸비하고 군 전투력의 충추인 부사관을 강하고 전문성이 있는 간부로 양성할 것을 당부하며, 입단성적 우수자에 대해 상장을 수여 했다.
특히, 박해영 후보생(지적토목과·여)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단한 만큼 열심히 배우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멋진 부사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학부모들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 아들 딸들이 부사관 후보생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후보생들은 대학 학사일정과 병행하여 교내 교육 및 입영훈련(향후 9주)을 마치면 졸업과 동시 3월에 임관한다. 1학년 겨울방학에는 대학에서 지원하는 1개월 과정의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겸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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