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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등장 후 인공지능 ‘상표출원’ 급증

최종수정 2018.08.14 19:45 기사입력 2016.09.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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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원된 주요 ‘인공지능’ 관련 상표 현황. 특허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인공지능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알파고 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이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높이면서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상표출원 된 인공지능 관련 상표는 총 35건으로 지난 2011년~2015년 사이 총 출원건수 18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5년 간 연도별 출원건수는 2011년 3건, 2012년 3건, 2013년 0건, 2014년 9건, 2015년 3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3월 구글의 대표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곧 인공지능과 관련된 상표출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이 차세대 먹을거리로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다 구글의 ‘알파고’ 등장 이후 이 같은 분위기는 우리나라 기업과 대중까지 영향을 미쳐 상표출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맥락에서다.
여기에 구글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테슬라·BMW·포드 등 자동차 회사에서 핸들 없는 인공지능 주행차량 개발에 주력하는 점이 국내에서의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상표출원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특허청은 풀이했다.

국내 인공지능 관련 상표의 출원(기업)자 현황에서 LG전자는 총 15건을 상표출원 해 다출원 기업 1위로 올랐고 ㈜와이즈넛과 SK㈜는 각 4건을 상표출원 해 다출원 기업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알파고가 붐을 일으킨 인공지능 분야에 많은 기업이 대자본을 투자,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관련 상표를 출원해 권리를 확보하는 게 향후 업계의 지식재산권을 지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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