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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시즌 70승 고지…kt는 KIA에 화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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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고 두산은 2연패를 기록했다.

넥센(70승1무56패)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30)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의 호투로 시즌 6승(3패)을 거뒀다. 맥그레거는 7월23일 SK전 이후 다섯 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30)은 5이닝 6실점(6자책)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유희관은 시즌 15승5패.

맥그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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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회말 공격에서 1번 서건창(27)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1회말에만 석 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3회말 두 점을 추가하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넥센 상위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특히 1~3번 타자가 각각 2득점씩을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충실히 했다.

서건창은 3타수 2안타 2득점, 2번 고종욱(27)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3번 김하성(21)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4번 윤석민(31)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제 역할을 다 했다.

넥센 9번 임병욱(21)은 4회말 공격에서 시즌 7호 홈런(1점)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한화에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kt(48승2무75패)는 KIA(61승1무64패)에 화풀이를 했다.

kt는 2-6으로 뒤지던 8회말 대거 7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kt 4번 박경수(32)는 팀이 5-6으로 따라붙은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KIA 선발 양현종(28)은 네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팀이 역전패하면서 또 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양현종은 kt 5번 윤요섭(34)에게 2점 홈런(5호)을 허용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실점(2자책)의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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