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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출근길에도 하지 마"…日 기업도 포켓몬 고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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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 게임을 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 게임을 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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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닌텐도와 나이앤틱이 손잡고 만든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에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가 포켓몬 고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 이제는 일본 기업까지도 포켓몬 고 금지령에 동참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자동차 부품용 방진고무를 제조하는 나고야시의 스미토모공학이 임직원들에게 전면적인 포켓몬 고 금지령을 내렸다고 9일 보도했다.
포켓몬 고 등 스마트폰 게임을 근무하는 동안뿐만 아니라 직장 내 휴식시간, 출근길에서도 전면 금지한 것이다. 지난 7월 포켓몬 고 서비스가 일본에서 시작된 것을 계기로, 스미토모공학은 전 세계 105개 지점에 위치한 2만4000명의 직원에게 메일로 이같은 내용을 통지했다.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취지지만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스미토모공학 측은 "단순히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스마트폰 게임은 집에 돌아간 후나 휴일에 안전을 생각하며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스미토모공학은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사 공장에 실수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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