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이 아이폰7을 공개하면서 강조한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안드로이이드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9일 엔가젯에 따르면 닌텐도는 향후 슈퍼마리오 런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30년간 마리오는 계속해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등장해왔다"며 "늘 새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이번 목표는 iOS"라고 말했다.
닌텐도의 대표 게임 슈퍼마리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나이앤틱이 개발한 '포켓몬 고'를 애플워치용 버전으로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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