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016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접수한 27개 작품 중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지역 소재 기반의 웹툰 지원사업을 지정공모해 선정된 광주지역 먹거리를 소재로 한 ‘밥 한 끼 해요’, 양림동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양림동 좀비’, 대지진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캐니언’등 웹툰 5개로, 참신한 지역 소재와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각각 애니메이션 7000만원 내외, 웹툰 3000만원 내외의 제작지원금과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의 시설·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대표 콘텐츠로는 EBS에서 지난 8월29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다음 웹툰에 연재된 ‘더 헌터’, 원스토어에 연재된 ‘마운틴스쿨’등 웹툰 콘텐츠와 게임, 만화 콘텐츠 등 84개다.
서병천 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도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의 EBS 방영, 몬스터스튜디오의 융복합콘텐츠공모전 대상 수상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산업 부문의 능력있는 창작인을 발굴해 창업에서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상품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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