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2015년도 양3동 새뜰마을사업(51억원)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도 양동지구 고령친화형 새뜰마을사업(36억원), 도시재생사업(100억원), 금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10억원)에 선정되는 등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는 선도 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악취, 모기 등의 발생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한 농성1동 철새도래지 인근의 생활환경개선이 필요한 7만6000㎡ 지역에 행복주택 60호 건설한다.
또 커뮤니티센터 설치, 지속가능한 근린재생형 마을정비계획 수립, 주민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2020년까지 총사업비 약110억원을 투입한다.
서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선정은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지역주민의 협조에 의한 성과다”며 “쇠퇴해가고 노후화된 구도심에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화활성화 및 미래 지향적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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