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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휴에 '好텔'…특급호텔 추석패키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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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패키지 예약, 작년보다 60% 늘어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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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이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서울 시내 특급호텔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 추석이 평년보다 이른데다가 주말까지 붙일 경우,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기 때문에 늦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로 수요가 늘고 있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더플라자호텔은 올 추석기간동안 추석패키지 예약이 2014년 추석연휴대비 25%가량 증가했다. 더플라자호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RES)로 추석패키지 수요가 많지 않았다"면서 "이와 비교해서는 예약률이 6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신라호텔과 롯데호텔도 추석 연휴 객실 예약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이 짧았던 데다가 메르스 영향으로 객실 판매가를 훨씬 낮춰 판매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객실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랜드하얏트서울도 아직 추석패키지 판매가 한창이지만 현재까지 15% 증가했다. 국내 하얏트호텔 전지점에서 진행한 '추석 플래시 세일'로 판매가 많이 늘었고, 가족 고객 맞춤형 그랜드 캠핑 혜택이 포함된 '추추 패키지' 역시 목표치를 거의 달성한 덕분에 문의가 늘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추석 기간 중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100여개 객실이 꽉 찼다. 컨퍼런스 행사가 있어 단체 고객이 많은 게 주효했지만, 내국인 문의도 크게 늘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이 호텔은 지난 달 13일과 14일 광복절 연휴기간동안에도 100% 만실을 기록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패키지 판매가 예년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내국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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