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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 파트너스 클럽' 개최…'위기극복 경영'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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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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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달 17일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CJ헬로비전이 위기 극복을 위한 첫번째 공식 행보에 나섰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변동식)은 5일 경기도 여주에서 제 8회 헬로파트너스 클럽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모인 40여개의 고객센터 대표와 함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했다. 케이블TV 시장의 최전방에서 고객서비스를 책임지는 고객센터 대표들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향후 CJ헬로비전의 전략적 사업방향과 이에 따른 고객센터와의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CJ헬로비전은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케이블TV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중심 고객서비스 △지역밀착 신규 비즈니스 개발 △지역중심 콘텐츠 강화 △생활밀착형 융합서비스 개발 등 지역성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설명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올해 CJ헬로비전이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케이블TV 지역 현장을 지킨 고객센터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케이블방송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의 가치는 재발견되어야 한다. 앞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조정하 드림네트웍스 대표는 "CJ헬로비전 경영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수합병 추진 기간 동안 느꼈던 걱정과 불안함이 해소됐다. 케이블TV 현장에서 직접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업자로서 자부심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J헬로비전 호남방송의 고객센터에서 케이블TV 현장기사로 근무하던 청년 직원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며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장기사의 사연이 소개되자 고객센터 대표들과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즉석에서 동참해 기부금 모금이 이루어졌다. 현장기사의 건강회복과 일터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참석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병원에 있는 본인에게 직접 전달됐다.

현재 CJ헬로비전은 고객센터 상생지원제도인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센터의 근무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후원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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