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명실상부한 최고 경관 보유 입증"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 구례를 담은 작품이 대상과 금상으로 나란히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운조루는 조선 영조 52년에 삼수부사였던 류이주가 금빛이 진흙에 묻혀 있다는 “금귀몰니”의 길지에 세운 99칸의 대저택으로, 가난한 이웃들이 언제든지 쌀을 퍼갈 수 있게 했던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뒤주가 보관되어 유명한 곳이다.
또한, 화엄사는 삼국시대 연기조사가 창건한 지리산권에서 가장 큰 사찰로, 숙종 임금이 이름 지어 하사한 각황전과 연기조사의 효심을 알 수 있는 사사자삼층석탑 등 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 금상을 받은 작품에 나온 화엄사 홍매화는 각황전 옆에 있는 매화나무로, 해마다 봄이 되면 진홍색 매화를 피어 올려 각황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홍매화를 보기 위해 봄이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온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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