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속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9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다시 찾아간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 이하 조합)과 MBC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도시민들이 추석을 맞아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MBC의 “파워매거진” 프로그램을 현장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지리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귀농·귀촌 행사를 홍보하며, 산청 야생 약초 전시회 등 이색 볼거리 제공과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 중 민속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조합에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유통 활로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에게 지리산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합은 2018년도부터는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추진전략으로 연계관광 광역교통망(지리산 한바퀴 순환버스)구축,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권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지산지소 매장사업, 지역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도시안테나샵 운영, 통합문화축제 박람회 개최, 지리산 한바퀴 산악자전거길 구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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