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7시 성북구민회관 구석구석에서 제3회 구석구섞(9월 저녁 구민회관에서 섞여 놀자) 잔치 개최
‘9월 저녁 구민회관에서 섞여 놀자’ 라는 의미로 주민이 구민회관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공연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크진 않지만 골목 그리고 이웃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녹아든 독특한 분위기로 일부러 다른 지역 주민도 방문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친구네 옥상 ART, 우리동네 아뜰리에, 씽긋, 극단 더늠, 창작중심 단디, 슈필렌, 극단 수다, 캄머 하우스다. 이들은 아예 ‘육회’라는 단체를 구성했다. 각자 활동으로 쌓은 노하우 등을 ‘구석구섞’축제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
이외도 ‘구석구섞’1, 2회를 함께한‘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참여, 성북구민여성회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좌의 수강생들도 무대에 오른다. ‘아재밴드’와 동화단의 미술전시, 구제마켓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북구민회관 070-8644-829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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