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SNS에서 일반인 100여명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남패치' 운영자를 경찰이 검거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정 모(2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페이스북 협조 아래 끈질긴 추적에 나서 지난 27일 정씨를 검거했다.
공개된 정씨 검거 영상엔 경찰이 "인스타그램 강남패치 때문에 왔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는 것 있습니까"라고 하자 정 씨는 "아니오. 기사로만 봤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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