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전달식에는 송상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과 서대원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권중현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상무, 임상엽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의 식수 오염 문제는 유럽연합(UN)이 전세계 정부와 협의해 채택한 ‘2030년까지 인류가 해결해야 할 문제 항목에 지정될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수동식 펌프 150여 개와 식수 정화제 1000만 개, 식수키트 1000여 개를 마련할 수 있다.
송 회장은 “일상 생활 속 착한 소비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기부 마케팅을 환영한다” 며 “이번 기금이 심각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식수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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