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 올 상반기 28만7000t 온실가스 감축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들이 '항공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을 이행해 올해 상반기 항공유 약 9만1000t을 절감해 28만7000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약 45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중형차 1700만대가 서울~부산을 왕복할 때 발생되는 양이다. 서울 여의도 31배의 면적(266㎢)에 30년생 소나무 약 43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도 같다.
AD
정부와 국적항공사들은 2010년부터 협약을 체결해 지구 온난화 방지와 배출권거래제 등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2016년 현재 7개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티웨이항공·진에어)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항공사들은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거나 항공기 운항중량을 줄이고 엔진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연료효율을 향상시켜 왔다"면서 "정부는 항공기 출·도착 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복선화 등 경제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