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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송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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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송촌정수장에 지역 최초의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준공됐다.

대전시는 송촌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준공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 후 입상 활성탄 흡착방식의 고도 여과기술을 추가해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하고 미생물과 소독 부산물 등 미량의 유기물질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색도 유발물질과 철, 망간 등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겸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발생에도 효율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은 현재 서울시 등 다수 특·광역시에서 도입·운영 중이며 대전은 지난 2010년부터 도입을 추진, 송촌정수장에 처음으로 관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시는 시스템의 준공으로 하루 10만톤의 고도정제처리수를 생산, 동구와 대덕구 등 원도심에 거주하는 11만여 세대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관내 모든 세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재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지역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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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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