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기업과 가계 자금 수요가 자극되는 등 다양한 차입 주체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로다 총재는 중앙은행이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침없이 추가 완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추가 완화 여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새로운 완화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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