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식시장은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Fed 입장 변화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국 ISM제조업 지수를 비롯해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9~10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10만명 중반 수준을 기록했으나 11~12월 2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12월 금리인상의 명분이 됐다. 현재 미국 선물 FF금리에 반영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은 9월 28%, 11월 32.6%, 12월 53.9%로 낙관적인 상황이고 연내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50%이상으로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기인해 주식과 채권 그리고 부동산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도 9월 FOMC에서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가 제시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추절을 앞두고 중국 인바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만큼 중국 소비관련주의 반등 가능성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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