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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2020~2060 전망…美 고용지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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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20에서 2060으로 전망하고 여전히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존재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확대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주 주식시장은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Fed 입장 변화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국 ISM제조업 지수를 비롯해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될 경우 9월 FOMC에서 매파적 성명서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지난 6월 미국 고용지표 쇼크 이후 7~8월에 다시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며 20만명대 후반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9월 고용지표가 20만명을 상회한다면 Fed 입장이 매파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5년 9~10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10만명 중반 수준을 기록했으나 11~12월 2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12월 금리인상의 명분이 됐다. 현재 미국 선물 FF금리에 반영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은 9월 28%, 11월 32.6%, 12월 53.9%로 낙관적인 상황이고 연내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50%이상으로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기인해 주식과 채권 그리고 부동산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도 9월 FOMC에서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가 제시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지수는 좁은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면서 삼성전자 이외의 다른업종의 수익률 게임을 통해 순환매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추절을 앞두고 중국 인바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만큼 중국 소비관련주의 반등 가능성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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