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윤장현)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G 챌린저·도전 China’라는 슬로건을 걸고 중국연수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최근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지니스리더 양성을 목표로 중국 현지체험과 더불어 ‘광주 알리기’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국내교육과정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필요한 기초중국어 학습 및 중국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이해학습을 진행된다. 이후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북경에서 중국 현지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효성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중국총영사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대외경제무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중국 최신 경제 이슈, 중국창업론 등 이론교육 뿐 아니라 기업체 탐방 및 혁신 창업문화 벤치마킹을 위한 창업 센터 방문 등 실무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전남대학교 임형천(25, 전남대 경제학부 4학년) 학생은 “졸업 후 취업을 고민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취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너무 막연했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 참가가 중국 문화와 해외 취업 현황을 이해하고 중국어를 배우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중국 비즈니스 현장과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중국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바로 보는 시각을 키우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삶의 모델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지식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해 개인의 발전 뿐 아니라 앞으로 양국이 친밀한 동반자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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