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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정 극적 만남…추경 통과 놓고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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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회동
정 의장 "추경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여당의 십자포화 직후 만남,
조만간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 주선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24일 전격 회동했다.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조우한 정세균 국회의장(왼쪽 두 번째)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첫 번째). 연합뉴스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조우한 정세균 국회의장(왼쪽 두 번째)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첫 번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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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이뤄진 만남에서 정 의장은 "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돼야 추경도 가능하다"면서 추경과 청문회의 이슈를 분리해 병행추진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청문회 최소 일주일 전에는 증인이 확정돼야 한다"면서 야당 측의 입장도 대변했다.

이어 "헌정 사상 초유의 추경 무산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조만간 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주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중립을 지키기 위해 탈당한 정 의장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적극적으로 추경 의결을 위한 여야 중재에 나서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여야는 이른바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증인채택 문제와 연석회의 형태의 청문회 개최를 놓고 맞서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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