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니는 온 몸을 감싸는 이슬람 전통의상인 '부르카'와 수영복의 일종인 비키니의 합성어로, 중요부위만 가린 비키니와 달리 전신을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하지만 부르카 금지는 다른 형태로 자유를 제약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부르카 금지의 진짜 이유는 표현의 자유 제약이 아닌 프랑스 내의 이슬람 혐오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착용 금지는 오히려 부르키니 판매량을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부르키니를 디자인한 아헤다 자네티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을 통한 부르키니 판매량이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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