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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단기트레이딩 시 업종 대표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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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38% 상승한 2049.93에 장을 마쳤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오르고 국제유가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 업체 화이자가 메디베이션을 인수하는 등 대형 M&A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의약품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동시호가 때 외국인이 현물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확대로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은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에 상승폭을 확대해 690 초반선까지 상승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11% 하락한 687.38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삼성전자가 170만원선에 바짝 근접한 가운데 단기 트레이딩 시 업종 대표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도 20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스피 반등은 삼성전자 상승탄력에 한참 못미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중 등락비율(ADR) 지표는 코스피 상승시 오히려 하락했다며 업종 종목별 슬림화 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등락비율이란 일정 기간 동안 매일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로 나눠 백분위한 수치로 등락비율이 120%라면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20% 더 많다는 의미다.
문제는 중장기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피 200종목 중 20일, 60일, 120일, 52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비율은 이미 8월초 코스피 2000선이탈 수준까지 내려왔었다. 이에 대해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반등탄력이 제한적이고, 순환매가 활발하지 못한 이유"라고 지적했다.

코스피 200종목 중 52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업종 대표주들이다.

그는 "향후 순환매가 전개되더라도 업종·대표주들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2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밸류·가격메리트가 있는 업종·종목군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중기 추세가 견고하고 단기 가격 밸류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전력, LG생활건강, 효성, KT,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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