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이 주인공인 2인극이다. 작품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지호 연출가가 초연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작품 속 유대인인 마슈칸의 슬픔은 역사의 비극임과 동시에 화려하지만 속은 서서히 병들어가는 현대사회 인간의 아픔과 흡사하다"며 "이것이 바로 2016년 한국사회와 통하는 지점"이라고 했다.
'올드위키드송'은 미국 극작가 존 마란스의 작품이다. 1996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에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LA 드라마 로그 어워드, 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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