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회장 기반시설 94%, 상설주제관 건립 97% 공정률 보여"
김성 군수 “전동카트 교통도우미 운영 등 관람객 편의 향상이 우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장흥국제통합의학람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김성 군수와 군청 실과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점검에는 주제관 건립, 박람회장 기반시설, 상수도시설 배수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군수는 박람회장의 전체적인 추진과정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박람회장 조성현장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앞으로는 박람회장 전반의 경관조성과 약초테마공원 조성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치중할 방침이다.
박람회 운영의 중심 시설이 될 상설주제관은 주요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외부 목재계단과 경관조성 중으로 공정률은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관은 건물 준공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추진해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지형여건 상 단지별로 발생하는 경사도를 보완하고, 전동카트와 교통도우미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람회 참가 기관유치와 업무협약, 입장권 사전판매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막바지 행사장 조성과 전시연출시설의 완성도를 높여 반드시 성공하는 박람회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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