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정비,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등 5개 분야 주민주도형 12억 투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지난 2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계면 심초마을의 새뜰마을사업(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취약하고 낙후된 마을에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안전확보, 경관조성,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기관대행 체제로 2018년도까지 3년간 주택정비 등 5개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투자되는 사업비는 국비 9억, 도비 1억, 군비 2억원으로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인계면 심초마을은 임실군과 접하고 있으며 매봉산(511m)으로 둘러싸인 심심산골 오지마을로 예부터 지푸실(深草)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슬레이트지붕개량, 빈집철거 및 주택수리, 마을상수도 공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 당산숲 휴식공간 조성 등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 시행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을 통하여 사람찾는 농촌만들기등 삼락농정(三樂農政)에 기여하고 순창군민의 행복체감 지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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