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18일 주식시장 급락 가능성 낮아 보이나 상승 공간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2000 돌파 후 기존과 같이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어 기관 수급이 부담을 받고 있는데다 이번 주 들어 외국인 순매수 역시 뚜렷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준호 연구원은 "연초 이후 약 9조원, 브렉시트 이후 약 5조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수급이 최근 약화된 것은 위험 자산 선호가 상당 기간 이어진 이후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 근접했다는 점과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하회하는 등의 저항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호재를 반영한 이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매크로 상황의 변화와 외국인 수급 및 실적 전망에 대한 낙관의 정도가 약화되며 관망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증시 역시 추가 상승을 시도하기 보다는 숨고르기 혹은 조정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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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진데다 실적 개선, 유가 반등 등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리스크가 전반적으로 완화됐다는 점에서 급락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추가적이 상승 룸이 크지 않은 만큼 이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과 같이 증시가 이미 상승한 상황에서는 배당주, 경기 방어주, 주가 부담이 적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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