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의 경험과 전문성 및 국정에 대한 이해와 안목 등이 최대한 반영된 인사로 정부 정책 수행과 성과 등에 있어서도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18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를 거쳤으며 폭넓은 안목과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 진흥 분야 주요 정책 과제를 책임있고 투명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농림부의 주요 보직을 경험하고 농촌진흥청장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거치며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오늘 내정된 장관후보자들의 공직수행 능력과 자질 등과 관련하여 인사청문회를 통해 꼼꼼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야당도 정파적인 흠집내기 식 정치공세를 지양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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