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자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9초8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트가 느렸던 볼트는 8명 중 7번째로 출발해 50m 지점까지 중위권을 달렸다. 하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타도 볼트'를 외치던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은 9초89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볼트는 19일 오전 200m 결승전에 출전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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