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8월 셋째 주 여름휴가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부영건설이 동탄2신도시(A70블록~A72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의 청약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A70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동, 641가구, A7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동, 520가구, A72블록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동, 706가구다.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광주시 효천1지구 B1블록과 B3블록에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에코파크'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1527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송암산업단지와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광주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와 송암TG가 가까이 있으며 1번국도 송암IC를 이용하면 광주도심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전선 효청역은 효천1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14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을 19일에 재개관한다. 이 단지는 총 132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당선 개포동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개포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단지 바로 북쪽에는 경기여고와 한국외국인학교 등이 있다. 개포고등학교와 서울시립개포도서관도 가깝다.
금강주택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의 견본주택을 같은 날 연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30층, 8개동, 총 94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한강이 가까우며 앞이 트여 있어 가구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신설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2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0층, 21개동, 총 1515가구(전용 77~96㎡) 규모다. 단지 남측에는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1.6㎞의 둘레길이 약 6.1㎞에 달하는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동화주택도 같은 날에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698가구가 공급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고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의료·IT·SW 등 산업기능과 문화, 상업, 주거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갖춰진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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