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김하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를 2-0(25-23 21-17)으로 제압했다.
10-10에서 고성현-김하나가 먼저 달아났다. 그러나 20-20 동점을 내줘 2점 차로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에 들어갔다. 23-23까지 균형이 이어졌으나 고성현의 구석을 찌르는 영리한 공격과 서비스로 한국이 첫 게임을 가져갔다.
분위기는 두 번째 게임으로 이어졌다. 고성현-김하나는 초반에 잡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4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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