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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포정치' 확산…올 들어 예년 2배인 60여 명 공개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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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60여 명 공개처형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北 올해 60여 명 공개처형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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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북한이 올해 들어 주민들에 대한 공개처형을 대폭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8월 현재 약 60여 명의 주민들을 공개처형했다.
이는 김정은 정권 들어 연평균 30여 명을 처형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정보당국도 이 같은 내용을 사실로 판단하고 북한 내 악화되는 인권사항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탈북민 가족과 탈북 브로커들이 수시로 공개 처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들어 공개처형 등 '공포통치'로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북 제재로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연이은 전투와 무리한 상납금 강요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민심 이반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북한은 탈북과 남한 영상물 시청을 심각한 체제 위험요소로 간주, 해외 근무 중 이탈하는 것 역시 탈북으로 인식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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