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북한이 올해 들어 주민들에 대한 공개처형을 대폭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8월 현재 약 60여 명의 주민들을 공개처형했다.
특히 탈북민 가족과 탈북 브로커들이 수시로 공개 처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들어 공개처형 등 '공포통치'로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북 제재로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연이은 전투와 무리한 상납금 강요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민심 이반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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