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지는 광명시 광명7동 320-30번지 일원으로 GS건설과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1991가구 가운데 995가구를 두산건설이 짓는다. 새 아파트는 지하3층에서 최고 28층으로 총 18개동이며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평형대로 구성된다. 대부분 판상형이며 남동ㆍ남서향 배치로 짰다. 착공은 2017년 10월께로 보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 김해주촌선천지구(4979억원), 시흥 대야 재개발사업(2269억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조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들어서도 3400억여원을 수주해 올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차입금을 줄여 지난해 말 대비 3000억원이 줄어든 2분기 말 기준 9964억원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 이자비용도 줄어들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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