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449만㎾로 이번주 기록인 8370만kW(8일)를 넘어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했지만 전력예비율은 8일보다 높다"며 "금일 전력공급능력(9168만kW)이 8일(8961만kW) 대비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에도 전력사용으로 인해 사상최대 전력수요가 재경신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예비력에 따라 관심(400만㎾ 이하), 주의(300만㎾ 이하), 경계(200만㎾ 이하), 심각(100만㎾ 이하) 순으로 구분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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