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안전관리에 만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대표 정철길 부회장) 울산CLX(Complex)는 무더위 속에서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기보수작업은 150여개의 협력업체와 하루 최대 5,000명, 연인원 27만 명의 인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최근 폭염에 따른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 13~15시 밀폐공간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할 경우 냉방복, 아이스팩 부착 조끼 착용·작업자 추가 투입래 개인별 작업시간 단축, 냉풍기 설치 등의 조치 후 작업 시행 ▲ 일4회 외부 온도 측정·기록 유지 ▲ 2시간마다 체온 측정 등 작업자 이상여부 상시 점검 ▲ 작업시간 조정 검토 ▲ 작업장 인근 급수대/식염정 비치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폭염 경보가 발령 됐을 때는 ▲ 현장 작업장 온도를 실제 측정하여 실외온도가 35℃ 이상일 경우 작업을 전면 중단토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양수 총괄은 “혹서기 작업자 건강관리에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하고 직접 챙기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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