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인 두낫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다. 핸드폰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사전에 수신거부 의사를 등록하는 서비스이다.
후후 이용자는 앱 설정 메뉴 상단의 수신거부의사 등록 배너를 누르고, 수신거부의사를 등록하면 '두낫콜' 홈페이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권유판매 차단이 가능하다. 전화권유판매 사업자는 월 1회 이상 해당 수신거부 리스트를 확인하게 된다.
후후앤컴퍼니 황문성 마케팅그룹장은 "후후를 통해 신고되는 스팸신고 유형 중 대출권유 및 텔레마케팅 신고가 월 60만건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 '두낫콜' 서비스 연동을 통해 후후 이용고객은 전화권유판매 전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층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앱 '후후'를 전담하는 법인으로, KT그룹의 계열사인 KT CS의 자회사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