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리비아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본부격인 시르테를 탈환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요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리비아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르테 탈환을 알렸다. 다만 IS의 잔당들이 시르테 내 3곳에 남아 있어 시르테 탈환이 공식 선포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리비아 통합정부군은 친정부 민병대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시르테 탈환 작전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시르테 항만을, 지난달에는 보안시설 본부를 탈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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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탈환이 큰 진전을 보인 것은 최근 미군이 시르테 내부의 IS 관련 목표물을 공습하고 나서다.

시르테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도시로,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인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기도 하다. 2011년 아랍의 봄을 계기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면서 혼란상을 틈탄 IS가 지난해 6월부터 장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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