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가 말복을 앞두고 60억원 규모의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60억원 규모의 말복 행사를 열고 백숙용 영계, 오리, 바다장어, 민물 메기 매운탕, 한우 등을 20% 수준에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민물 메기 매운탕 본격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종닭(1kg)은 기존 1만3800원에서 20% 할인한 1만1040원(2마리)에 판매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7월 판매량이 45% 증가하며 보양식 새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오리 역시 20% 할인한다.
바다 보양식도 2배 규모로 늘려 풍성하게 준비했다. 민물 메기 매운탕은 그 동안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하기 어려웠었으나 이마트가 복날을 겨냥, 대량 양식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상품화했다. 여름철 구이용 육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횡성한우는 팩 포장 상품에 대해 전 품목 20% 할인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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