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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기보배, 김우진 탈락에 “남 일 같지 않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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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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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김우진의 조기 탈락 소식을 접하고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밝혔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본선 32강 경기에서 기보배는 우크라이나의 마르첸코 베로니카를 세트점수 6-2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뒤 기보배는 “우진이 경기 전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 같이 금메달을 따서 그런지 들뜬 분위기였다”며 “(김우진 경기) 이후 경각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쉬운 상대를 만나든 어려운 상대를 만나든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 몸을 준비했다”면서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김우진은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에가 에거사에게 세트점수 2-6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경기 결과에 대해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며 “오늘 잘 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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