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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 안타…TEX 연장 5-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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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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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의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해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사 2루에서 얻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 때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조 해리스의 공에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갔다. 이어 추신수는 쥬릭슨 프로파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2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상대투수 켄 자일스의 5구째를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11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일곱 번째 2루타 기록이다.

이어 이안 데스먼드의 적시 좌전안타 때 팀의 결승 득점까지 안겼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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