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의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3-2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상대투수 켄 자일스의 5구째를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11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일곱 번째 2루타 기록이다.
이어 이안 데스먼드의 적시 좌전안타 때 팀의 결승 득점까지 안겼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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