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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대 '분수령', 도로 '親文일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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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 대표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4명(추미애·송영길·이종걸·김상곤)의 후보 중 누가 컷오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종걸 의원의 당권 도전으로 형성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vs 비주류' 구도가 도로 '친문일색'으로 전환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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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 대표 예비경선을 개최, 후보 중 1명을 컷오프한다.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기초광역자치단체장 등 363명이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한다. 각 캠프에선 컷오프를 피하기 위해 최소 65표 이상을 얻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판세는 '2강(强)2중(中)'이다. 추미애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1∼2위를 다투는 가운데, 이종걸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컷오프를 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컷오프에 대해 "국민의 민주적 지혜,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그런 지혜를 믿는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컷오프는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컷오프 통과 여부를 지켜본 후 캠프를 구성할 예정이다. 두 후보의 컷오프 가능성이 막상막하라는 예측이 나온다. 만약 이 의원이 컷오프 될 경우 당권 후보가 '친문일색'이란 당 안팎의 비판은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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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 의원과 송 의원, 김 전 위원장 등 친노·친문 후보들만 출마하자 '이래문(이래도 저래도 문재인)'이란 말까지 등장키도 했다. 이들이 당을 장악하는 것에 놓고 경계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비주류 대표 격인 이 의원이 '친문 타파'를 외치며 당권에 도전한 후 이 같은 비판은 다소 잠잠해졌다.

한편 추 의원과 송 의원은 컷오프 통과를 자신하며, 이미 이날 오후 4시 캠프 개소식 일정을 잡아놨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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