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KCC, 분기 영업익 1000억원 넘어…목표가 61만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KCC 에 대해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었고, 이는 4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 27.4% 증가한 9090억원, 1052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매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특히 분기별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 뒤엔 여러 개선 요인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먼저 "원재료 하락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에 지난해 상반기 악영향을 미쳤던 도료 ASP 인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며 또 건자재 출하가 늘며 고정비 절감 효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열재·석고보드·유리 등 수익성 좋은 독과점적 품목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성장률은 5.9%로 1분기 2.1% 대비 개선됐으나 고성장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료 생산량이 2015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역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자동차 전방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부터 지난해 발주된 S-Oil , 삼성전자 평택단지, 내년 착공할 현대차 등으로 장기간 비주택 건자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