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 는 경상북도 포항에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16번째 전시판매장인 ‘포항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위치한 홈씨씨인테리어 포항점 오픈행사에는 KCC 영업본부장인 김영호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 및 KCC 대리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및 매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오픈한 포항점은 대구달서점, 대구중구점에 이어 경북지역에 오픈한 세번째 전시판매장이다. 인구 52만명의 포항시는 물론 인근 경주시와 경북지역 고객들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의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CC는 이로써 전국에 총 16개의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대구경북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홈씨씨인테리어 영업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약 150평 규모의 포항점은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의 2016년 신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실제 거주공간처럼 재현한 모델하우스 형태로 구성됐다.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 8개 공간에 대한 각각의 3가지 패키지, 즉 24개의 쇼룸을 나란히 전시해 한눈에 공간별 비교가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는 바닥재, 창호, 문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의 다양한 견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며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근하고 있어 방문한 고객 누구나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견적과 전시장 이미지, 자재 스펙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하고, 인테리어 시공을 원할 경우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후 계약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번 포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구매금액의 1%를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직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는 선착순 300명에게는 고급 욕실 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장에서 상담 및 실측요청을 진행하는 고객 100명은 선착순으로 고급 조리도구(3종)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리빙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15~25% 할인 혜택 및 인테리어 패키지가 아닌 단품을 구매하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되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포항 시내 및 인근 지역 버스 노선에 대한 버스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시판매장을 알리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이 홈씨씨인테리어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6월 초 350평 규모의 대형매장인 울산점과 6월 중순 대전중구점을 신규 오픈했으며, 이번 포항점 오픈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총 16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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