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청했던 평균 분양가격 4457만원보다 320만원 낮은 수준이다.
앞서 HUG는 개포3단지 조합의 분양보증 신청에 대해 분양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불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당초 이사회와 대위원회를 통해서 결정된 가격은 3.3㎡기준 4178만원 이었으나, 일반 분양가의 1% 범위 안에서 분양가 조정 권한을 조합장에게 위임 받은 조합장이 국가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의결 분양가격의 1%를 더 낮추기로 결정하고 4137만원으로 심의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시공업체 현대건설은 강남구청에 분양승인을 받고 분양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재개관하고 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전용 49~T148㎡) 가운데 69가구(전용 84~131㎡)를 일반분양 한다. 견본주택은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에 마련됐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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