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4137만원으로 낮춰 보증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허용 조건으로 내세운 '주변 단지 분양가 10% 초과 금지'를 충족하는 수치다.


4일 디에이치 아너힐즈 시공업체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8,800 전일대비 6,100 등락률 -3.49% 거래량 1,864,120 전일가 174,9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아파트야? 테마파크야? 돌출테라스에 무인셔틀까지…'공사비 5.5조' 압구정3구역 대안설계 "대형 원전 수주한 현대건설, 목표가↑"[클릭 e종목]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 따르면 지난 3일 재건축조합은 대의원 총회를 열고 디에이치 아너힐즈 3.3㎡당 평균 분양가를 4178만원으로 책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합은 '조합장이 1% 범위 내에서 총회 의결 분양가를 추가로 조정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평균 분양가를 4137만원으로 낮춰 보증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총회 결정 분양가는 강남구 평균에 맞춘 금액이며, 조합장이 HUG 요구한 인근 단지 분양가격 10% 초과 금지 조건을 맞추기 위해 재량권을 발휘해 더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분양가 4137만원은 지난 4월 공급된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래미안블래스티지) 3.3㎡당 평균 분양가 3762만원보다 10%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역대 최고 분양가인 신반포자이(3.3㎡당 평균 4290만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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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조합과 현대건설은 이날 오전 HUG에 분양 보증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당초 재건축조합은 3.3㎡당 평균 분양가를 4457만원으로 책정해 분양보증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하자 4320만원까지 내리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재차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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